- 2책, 필사본, 보물 제160-1호(1963)
- 유성룡종손가문적 - 진사록(柳成龍宗孫家文籍 - 辰巳錄)
『진사록』은 주로 임진왜란 당시 도체찰사(都體察使), 영의정을 맡았던 서애 선생이 선조 25년(1592) 임진년과 선조 26년(1593) 계사년에 국왕 선조에게 올렸던 군국정무(軍國政務)에 관한 서장(書狀)을 베껴서 엮은 책이다. 그래서 임진년의 '진(辰)'자와 계사년(癸巳年)의 '사(巳)'자 두 글자를 따서 책의 이름을 지었다.
그 내용은 대부분 임진년과 계사년 두 해 동안에 있었던 사실, 즉 왜적의 동태, 명나라 장수와 우리나라 장수들의 작전 태세, 군량의 수집 보급, 무기의 조달, 군인들의 논공행상(論功行賞) 등 전쟁수행에 관련된 각종 문제에 대한 대책 등을 조정에 보고 또는 건의한 것이다.
『진사록』은 그 필적으로 보아 선생의 자질(子姪) 이나 문인(門人)들이 옮겨 베낀 것으로 추정된다. 이것을 유성룡이 교열하였는데, 그 과정에서 제목(題目), 책의 칸 밖이나 각 편 끝부분에 감회나 의견을 직접 기록해 놓았다.
이 초본(草本) 『진사록』에는 서장(書狀)이 총 288편 수록되어 있다. 『진사록』은 이러한 초본 외에도 초본을 다시 편집하여 간행한 간행본(刊行本) 『진사록』이 있는데, 간행본 『진사록』에는 서장 178편이 수록되어 있다.
1. 진사록 <제1책>(辰巳錄 <第一冊>)
- 사주단변(四周單邊), 반곽(半郭) 25.4cm×18.6cm, 반엽(半葉) 10행(行) 16자(字),
흑구(黑口), 상하내향흑어미(上下內向黑魚尾); 30.9cm×21.5cm
2. 진사록 <제2책>(辰巳錄 <第二冊>)
- 사주단변(四周單邊), 반곽(半郭) 23.5cm×18.2cm, 반엽(半葉) 10행(行) 16자(字),
흑구(黑口), 상하내향흑어미(上下內向黑魚尾); 31.0cm×21.2cm
출처: 문화재청 국가기록유산